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 과연 없애고 살아볼 수 있을까요? 오늘 하루, 저는 '일회용품 안 쓰기 도전'을 직접 실천해 봤습니다. 텀블러부터 천행주, 장바구니까지 총출동한 제로웨이스트 루틴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기록해 볼게요!
AM 8:00 – 아침 준비 : 텀블러와 고체 비누로 시작!
아침 세안은 고체 세안비누로, 양치컵을 따로 사용해 플라스틱 낭비 없이 시작했어요. 커피는 집에서 내려 텀블러에 담아 외출 준비 완료! 평소 같으면 편의점 커피컵 하나는 벌써 나왔을 시간이죠.
AM 11:00 – 장보기 : 장바구니 챙겼어요!
오늘은 근처 제로웨이스트 마켓에 들렀어요.
비닐봉지 대신 면 소재 장바구니와 유리병을 가져가서 쌀과 과일을 포장 없이 구입했답니다.
계산대에서도 일회용 봉투 거절! 뿌듯한 순간이에요.
PM 1:00 – 점심 도시락 : 일회용 포장 NO!
점심은 평소 자주 가는 샐러드 가게에서 텀블러와 도시락 용기를 직접 들고 갔어요. 처음엔 직원이 살짝 놀라셨지만, 친절하게 담아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일회용 수저도 거절하고, 개인 수저 세트를 사용했답니다.
PM 4:00 – 카페 타임 : 텀블러 재등장
친구와 만난 카페에서도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요즘엔 많은 카페에서 개인 컵 사용을 반겨주고, 할인도 해줘서 더 실천하기 쉬워졌어요. 친구도 "나도 텀블러 사야겠다"며 동참 선언!
PM 7:00 – 저녁 & 설거지 : 천행주 + 설거지바 사용
저녁은 집에서 간단히. 설거지는 고체 설거지 바와 천행주(행주)를 사용했어요. 평소 쓰던 주방 티슈와 플라스틱 세제 용기 대신, 훨씬 환경에 부담이 덜하죠.
오늘 하루 줄인 쓰레기 리스트
일회용 컵 : 2개
비닐봉지 : 2~3개
일회용 도시락 용기 : 1개
플라스틱 수저/포크 : 1세트
주방티슈 : 2~3장
하루만 실천해도,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니! 생각보다 쉬웠고, 만족도도 컸어요.
실천 후 느낀 점
처음엔 불편할 줄 알았지만, 하루가 지날수록 내가 환경을 위해 뭔가 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더 컸어요.
무엇보다도 "꼭 필요한가?"를 생각하게 되면서 소비 습관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이었죠.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일회용품 없는 하루,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시작하고, 계속해보는 마음이니까요.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내일 하루 한 가지라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나의 제로웨이스트 이야기
